2008년 10월 14일
노래 공감.
며칠 전, 약속도 줄줄이 깨지고 모 님하께서 커플링을 도둑맞았다는(!) 엄청난 소식을 접한 뒤
마음 달랠길이 없어 홀로 노래방에 갔다.
기본적으로 자우림빠..( ..)이기에 자우림 노래는 죄다 예약해놓고 (노래방에 있는 자우림 노래는 99%알고있다)
순서대로 하나 하나 신나게 부르기 시작했는데, 뭔가 묘한게 느껴졌다.
이전에 그렇게나 좋아했던 노래들은 이제 그닥이고,
그닥이라 생각했던 노래들이 미친듯이 공감이 되는거였다.
한번 좋아한 노래는 어지간해서 질려본 일이 없는지라.. 뭔가 참 이상한 기분이 들었다.
파애, 새, 미안해 널 미워해, 미쓰코리아, 나비, 낙화
심지어 위의 여섯곡은 패스하기까지 했다.
Hey Guyz, 광야, 실리콘 벨리, Truth
특히 Hey Guyz 는 격하게 공감해버렸다. 사실 기회가 된다면 상사 -_- 앞에서 불러보고 싶다.
"살아남아 뒤돌아 웃는 것이 인생의 묘미, 삶의 비밀"
Truth는 두번 부르기도 했다.
"어둠은 깊고, 먼동은 멀고 .. 그대 목소리 너무 먼 곳에 있는 것 같아"
뭐랄까....
이제는 내가 보고 듣는것이 더 많아져서일까? 환경이 달라져서..?
그런것도 있지만, 초기 곡이라서 일지도 모르겠다.
여튼, 이유는 모르겠지만, 시간이 좀 흐른 앨범에서 공감곡이 나와서 신기하다.
뱀발1.
4집을 듣다 7집을 들으니 윤아언니의 목소리가 확 달라진게 느껴진다.
7집은 예쁘게 부르고 싶어하는 느낌.
4집이 좀 더 카리스마 있고 깊은 느낌이 난다. (내가 닮고 싶은 목소리이기도 하고)
5집까지는 괜찮았는데.. 그 뒤로 왜이래..ㅠㅠ
그보다, 누가 윤아언니 목소리가 이제는 재즈쪽으로 넘어갔다... 고 말한거야..대체...-ㅅ-;;
재즈하고 멀고만...
뱀발2.
그래도 내 MP에서 자우림노래는 최신곡에 속한다. (그나마..)
매트릭스 1 OST에, Nirvana 베스트 앨범에, 정체불명의 곡들이 꾹 꾹 눌러담겨 있으니....
# by | 2008/10/14 00:08 | 전혀 딴소리 | 트랙백 | 덧글(0)









☞ 내 이글루에 이 글과 관련된 글 쓰기 (트랙백 보내기) [도움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