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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래, 성장하다.

책상위의 새생명. 에서 이어지는 타래키우기 일지.


지난해 12월 31일.. 타래가 드디어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그날 아침까지만해도 그냥 흙속에 있었는데 물주고 오후에 보니 고개가 살짝, 올라와있었습니다.
너무 즐거워서 맘속으로만 덩실덩실 춤을 췄지요.
그리고 저녁에 마지막으로 물을 주고, 여느때와 마찬가지로 비닐하우스 입실-

Happy New Year~!

2009년 1월 2일.
만 하루를 넘게 혼자 떨고있을 타래를 생각하며 급히 출근했습니다.
(....일리가 없지요.. 우리도 5일까지 놀게 해달란 말이다! 를 외치며 출근.....) 
그리고 책상에 앉았습니다...

뾰로롱~
타래가 못본 사이에 ;ㅅ; 키가 부쩍 커버렸습니다!
한 5cm는 되는 것 같습니다.
애기때 본 조카가 갑가기 5살이 되어 세뱃돈을 달라고 할때의 심정 같습니다.
아.. 정말 신기하네요.
책상위에 식물을 씨앗부터 키워보기는 2번째인데.. 볼때마다 신기하네요.

근데 아침엔 정말 그림처럼 옆으로 잎이 쫙 뻗어서 예뻤는데,
햇빛 먹으라고 창가에 놨더니 그 사이 햇빛좀 더 받아보겟다고 저렇게 딱 붙어버렸습니다;;;;
다음부터는 잘 놔야겠네요;



그리고 또 다른 한알....

두 알을 모두 심었지만 싹이 나지 않던 두번째 씨앗..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겠다는 생각에 인큐베이터(?)행.


쨔잔...-ㅅ-ㅋㅋㅋㅋㅋ
인큐베이터라고 하긴 좀 웃기죠?;
종이컵 하단을 잘라서 적신 휴지를 얹고, 그 위에 물에 두세시간 담가두었던 씨앗을 올려주었습니다.
지난 12월 30일부터 인큐베이터(ㅋㅋ)에 입실하였으나, 아직도 별 다른 소식이 없어 그만둘까 했는데..
아.
꺼내서 유심히 살펴보니 뿌리가 날 부분.. (배라고 하던가요? 눈이라고 하던가요?)이  조금 볼록합니다..;
그러니까 .. 씨앗이면 타원형으로 동글동글한데, 속에 뭔가 좀 볼록..
(딱 붙는 티셔츠 속에서 한쪽팔 안꺼냈을때의 실루엣을 상상하시면 됩니다. )
아무래도 속에 뿌리가 나고 있는 것 같네요.
이삼일 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앞으로의 날들이 벌써부터 즐거워집니다. ^^

by 猫亞 | 2009/01/02 17:15 | 꼬물락일지 | 트랙백 | 덧글(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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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Jin_a at 2009/01/03 10:49
꺄아아아 벌써 이만큼이나 자랐군요 ㅠ 이렇게 예쁘게 키워주시다니 ㅠㅠ 감사합니다!!!!
Commented by 猫亞 at 2009/01/05 13:59
아닙니다^^; 전 그저 이틀씩 방치하는 나쁜 주인일 뿐 ;ㅅ;ㅅ; 그런데도 잘 자라줘서 정말 다행이지요~
Commented by 야한꼬마 at 2009/01/06 12:09
먹지마 ;ㅅ;
Commented by 猫亞 at 2009/01/06 15:36
너 혼나 -_- 이거 네잎 클로버거든요?
Commented by 드롭샵 at 2009/06/25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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