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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 : 밴드

눈뜨고 코베인 1집 - 왜 이제 알게 된거야 ;ㅅ;!

눈뜨고코베인

깜악귀
(보컬,세컨기타), 연리목(건반), 목말라(기타), 슬프니(베이스), 기하(드럼)


저작권 문제로 가사 삭제 뉭미
(눈뜨고 코베인 1집 '헤어진 사람 방에 중요한걸 깜빡 놔두고 왔네' 중)



노래와 함께 나는 이제는 아득해져가는 이야기를 한자락 찾아냈다.
8년전 가을,
책 7권을 가지고 끈질기게 녀석을 만나려고 노력했던 적이 있었더랬다.
여름의 끝무렵에 흩어진 인연을 어떻게든 잇고 싶었지만, 결국 책은 택배로 받았다.
어쩜 이렇게 그때의 내모습일까.


눈코밴드 앨범 대부분의 노래가사는 저런식(?)이다.
구어체로 입에 딱딱 붙는 가사랄까?
그냥 내 머릿속의 생각을 그대로 줄줄줄 풀어낸것만 같은 가사.
생활에서 직접 배달되온 파닥파닥한 언어들.
요즘은 직설적인 가사가 대세인듯도 하지만 역시 취향이 아니랄까.
내 취향이 너무 구식이라서일까?(웃음)
가슴이 아파, 네가 너무 보고 싶어 미치겠어- 같은 가사보다 더 와 닿는다.

음악도 물론 엄청나게 취향~♥
내 취향이라면, 뭐 자우림도 듣고 이상은도 듣고 체리필터도 듣지만
역시 최고봉은 산울림!
나이가 어려 사지 못해 가슴 앓았던 그 앨범들 이번에 싹 몰아 샀다!!!! (큰맘 먹고 박셋 5개월...ㄷㄷㄷ)
사운드는 산울림에 굉장히 가깝다.
특히 위에 소개한 [헤어진 사람방에...(이하생략)] 에서는
산울림의 마지막 정규앨범(?!) 타이틀곡인 [기타로 오토바이타자] 의 향수가 진하게 느껴진다.


알게된 계기는 기하님의 [싸구려커피] 지만, 또하나의 보석을 발견한 듯 기쁘기만 하다.
깜악귀님의 무심한 목소리가 성의없어보인다며 싫다는 사람들도 꽤 있긴 했지만
이미 창완님께 익숙해진 귀이기에..(먼산)



다음달 월급 나오면 2집을 살 예정이다.
자꾸자꾸 살것만 늘어나는구나.. 크흣..;ㅅ;
(장기하와 얼굴들 정규앨범 사야지, 소라언니 신보 사야지,
뜨거운감자 4집 사야지, 눈코밴드 2집 사야지..흑흑흑)

 



곡별리뷰?;

by 猫亞 | 2009/01/29 14:28 | 리뷰들 | 트랙백 | 덧글(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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